족저근막염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법과 예방법

얼마전에는 통풍에 대해서도 알아봤는데 오늘은 그와 비슷하지만 다른 족저근막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침대에서 첫 발을 디딜때 발바닥이 좀 아픈 현상이 있었습니다. 보통 발바닥에 통증이 있을 때는 족저근막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족저근막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과 예방법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에 있는 두꺼운 섬유 조직인 족저근막이 손상되거나 염증이 생기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질환은 발뒤꿈치에 통증을 일으키며, 특히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내디딜 때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것이 특징입니다.

 

 

1. 원인

족저근막염의 주요 원인에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있습니다

- 과도한 사용: 오랜 시간 서 있거나 걷는 활동, 특히 단단한 바닥에서의 반복적인 움직임이 족저근막에 부담을 줍니다.

- 잘못된 신발 착용: 본인의 발 사이즈보다 작은 신발을 신는다거나 충격 흡수가 부족하거나 발을 제대로 지지하지 못하는 신발을 착용하면 족저근막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 비만: 체중이 증가하면 발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져 족저근막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 발 구조의 문제: 평발이나 높은 아치를 가진 사람들은 족저근막에 무리가 가기 쉽습니다.

- 노화: 나이가 들면서 족저근막의 유연성과 탄력이 감소해 손상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2. 증상

족저근막염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뒤꿈치 통증: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디딜 때나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활동을 하면서 통증이 약간 줄어들지만, 하루 종일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 통증 부위: 발뒤꿈치 안쪽에서 통증이 시작되며, 발바닥 전체로 퍼질 수 있습니다. 심할시엔 아킬레스건(발뒤꿈지 힘줄) 까지 통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 움직일 때 악화되는 통증: 특히 오래 서 있거나 걸을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3. 치료법

족저근막염은 보통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될 수 있으며, 아래와 같은 방법들이 도움이 됩니다

- 휴식: 족저근막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스트레칭: 종아리와 발바닥 근육을 스트레칭하거나 주물러서 마사지를 해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기 전이나 활동 전후에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냉찜질: 발뒤꿈치에 냉찜질을 적용하면 염증과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신발 교체: 충격 흡수 기능이 좋고 발을 잘 지지해주는 신발을 착용해야 합니다. 발 사이즈에 맞는 맞춤 깔창이나 족저근막염용 깔창도 도움이 됩니다.

- 물리치료: 전문가의 지도 하에 진행되는 물리치료는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개선하여 통증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 소염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는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주사 치료: 증상이 심할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로 염증을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4. 예방법

- 적절한 신발 선택: 발바닥이 편안하고 발의 충격을 충분히 흡수해줄수 있는 신발을 신어야 하며, 오래된 신발은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체중 관리: 건강을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는 삼가며, 적정 체중을 유지하여 발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주기적인 스트레칭: 발바닥과 뒤꿈치 근육(아킬레스건), 종아리 근육을 자주 스트레칭하여 족저근막을 유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족저근막염은 조기에 관리하고 적절히 치료하면 대부분 호전되므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바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걸어다닐때 의식적으로 엄지발가락에 힘을 주어 바닥을 세게 눌러주는 듯하게 걷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통풍에 관한 정보를 보고싶으시다면,

2024.10.01 - [건강 이야기] - 통풍의 발병 원인과 증상